결혼은 축복이어야 하지만, 때로는 충격의 서막이 되기도 합니다. 배우 임성언(41)이 지난 5월 17일, 14살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 이창섭(55)과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지만,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남편의 충격적인 과거가 공개되었습니다.
디스패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그는 사기 전과 3범에 피해액 200억 원 이상의 지주택 사기 가해자이며, 이번 결혼이 '삼혼'이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목차]
- 임성언은 누구?
- 결혼 전 청첩장 댓글창엔 “피눈물” 호소가…
- 화려한 결혼식, 숨겨진 불안감
- “결혼요? 구속 피하려는 겁니다”
- 이번이 ‘삼혼’… 연예인 아내는 면죄부?
- 지주택 사기극의 실체 – '내 집 마련'의 함정
- 지주택이란?
- 분담금 폭탄과 의혹투성이 거래 내역
- 벤틀리, 마이바흐, 그리고 임성언의 차
- 임성언은 남편의 실체를 몰랐을까?
- 결혼 후 몰아친 진실의 역풍
- 화려한 결혼, 감춰진 진실
🎭 임성언은 누구?
임성언은 2002년 KBS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으로 데뷔한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이후 하얀거탑, 연개소문, 청담동 스캔들, 봄밤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조연 및 서브 주연으로 활약하며 단아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연기자입니다.
특히 2003년 MBC 예능 프로그램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게 되었고, 차분하면서도 현실적인 여성 캐릭터를 소화해온 연기자로 평가받습니다.
💬 결혼 전 청첩장 댓글창엔 “피눈물” 호소가…
결혼을 앞두고 온라인 모바일 청첩장에 남겨진 충격적인 댓글들:
“조합원들 돈 가지고 행복한가요?”
“피 눈물 나는 내 돈 ㅠㅠ 호화 결혼식 웬말입니까.”
이 댓글들로 인해 임성언과 이창섭은 청첩장 댓글창을 닫았고, 당사자들이 이를 인지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조짐은 명확했습니다.
🏨 화려한 결혼식, 숨겨진 불안감
강남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은 유명 연예인들과 정계 인사들이 참석한 성대한 행사였습니다.
- 사회: 이특(슈퍼주니어), 변기수
- 하객: 정세균 전 총리, 김동연 경기지사,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
하지만, 신랑 이창섭은 예식 내내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사진 촬영 중에도 휴대폰을 놓지 않았으며, 이는 채권자들의 예식장 등장 가능성 때문으로 해석됐습니다.
📞 “결혼요? 구속 피하려는 겁니다”
채권자 B씨가 공개한 녹취록은 이창섭의 결혼 목적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제가 왜 결혼하는지 아세요? 구속 안 당하려고요. 그리고 성언이 집이 잘 살아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이창섭
즉, 결혼은 이미지 세탁과 법적 방어 수단 중 하나였던 것입니다.
👰♀️ 이번이 ‘삼혼’… 연예인 아내는 면죄부?
보도에 따르면, 이창섭은 초혼이 아닌 ‘삼혼’입니다. 이미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으며, 세 번째 결혼 상대로 유명 여배우 임성언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는 주변에 “내가 공인이랑 결혼했는데 사기를 치겠냐”는 말까지 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연예인 아내의 유명세를 방패처럼 활용하고 있다는 정황이죠.
🏗️ 지주택 사기극의 실체 – '내 집 마련'의 함정
이창섭은 ‘석정도시개발’ 회장으로, 지주택(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악용해 수백억 원의 피해를 발생시킨 인물입니다.
- 오산: 1,700명 조합원에게 255억 원 대행비 수금 → 현재 3층 공사 중
- 오송: 167억 배임·횡령 혐의로 피소
- 대구 범어: 조합원 657명, 각각 1억 납입 → 착공조차 못함
이창섭은 6개 지역에서 지주택 사업을 벌였지만, 어느 한 곳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 지주택이란?
지역주택조합(지주택)은 무주택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직접 조합을 구성하고 아파트를 짓는 제도입니다.
이론상으로는 시행사 마진 없이 저렴한 분양가로 주택을 공급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 사업 진행이 복잡하고 지연되기 쉽고,
- 조합원 모집, 대지 매입, 인허가, 시공사 선정 등 모든 과정에서 갈등과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히, 지주택 사업의 구조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했다가,
업무 대행사(예: 석정도시개발)의 불투명한 자금 운용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 분담금 폭탄과 의혹투성이 거래 내역
이창섭은 조합원들로부터 받은 자금을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거나 연관된 회사로 빼돌렸다는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 신생 법인에 37억 광고비 지급
- 자신의 회사 '석정애드써밋'에 21억 광고비 지출
- 실체 없는 섬유회사와 22억 원 용역 계약
조합원 A씨는 말합니다:
“대부분 조합원은 내 집 마련 꿈꾼 서민들입니다. 그런데 이창섭은 그 돈으로 벤틀리, 마이바흐 몰고 다녔죠.”
🚗 벤틀리, 마이바흐, 그리고 임성언의 차
2019년까지 소나타를 타던 임성언은 최근 벤틀리 벤테이가로 차량을 바꿨습니다. 차량 등록 시점은 결혼 직전인 지난 1월, 이창섭이 사준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창섭은 마이바흐 GLS와 벤츠 S클래스를 몰며 호화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 임성언은 남편의 실체를 몰랐을까?
임성언 측은 “기사 보고 처음 알았다”며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창섭의 화려한 외면 뒤에는 조합원들의 눈물과 고통이 숨어 있었습니다.
“지금 2025년인데, 지하 주차장 공사도 못 끝났어요. 분담금은 두 배가 넘었고요. 4억 넘게 들었어요.” – 오산 지주택 조합원 A씨
⚖️ 결혼 후 몰아친 진실의 역풍
이창섭은 현재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200억 원 이상으로 확인됩니다.
결혼은 그에게 새로운 삶의 시작이 아니라, 오래된 거짓을 덮기 위한 포장지였을지도 모릅니다.
📝화려한 결혼, 감춰진 진실
임성언의 결혼은 많은 이들에게 “행복한 여배우의 새로운 시작”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수많은 서민들의 좌절과 분노, 그리고 사기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삼혼’, ‘사기 전과 3범’, ‘200억 지주택 피해’라는 키워드는 단순한 자극적인 헤드라인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가 현실에서 겪고 있는 절망의 이름입니다.
이번 사건은 단지 연예인의 사생활 논란으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제도적 허점과 피해자의 절박함을 외면한 채, 이미지로 모든 것을 포장해버릴 수 있는 사회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임성언이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는 여전히 확인 중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이제는 더 이상 감춰질 수 없는 진실이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겉보기 화려함’ 이면의 본질을 꿰뚫는 시선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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