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학교수, 전 연인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2개월 간 반복 침입

출처: 연합뉴스

2025년 8월, 전남 지역의 한 대학교에서 재직 중인 교수 A씨(50대)가 전 연인을 상대로 한 성폭행 및 스토킹 혐의로 구속기소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A씨는 약 2개월 동안 반복적으로 피해자의 집에 무단 침입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는 단순한 사적인 문제가 아닌 중대한 성범죄로 규정되고 있습니다.

 

[목차]

주거침입강간 혐의...지속적이고 계획적인 범행

스토킹 범죄와 불법 촬영 정황까지

사회적 지위가 면죄부가 될 수 없다

피해자 보호와 2차 가해 방지,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원칙

"교수"라는 타이틀이 범죄를 덮을 수 없다

출처: 연합뉴스

📌 주거침입강간 혐의…지속적이고 계획적인 범행

 

광주지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피해자 B씨의 거주지에 수차례 침입해 반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와 B씨는 한때 연인 관계였지만, 이별 통보 이후 A씨는 접촉을 거부당하자 강압적으로 접근, 결국 주거침입강간이라는 중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주거침입강간’은 피해자의 주거 공간에 무단으로 들어가 성폭력을 행사한 경우에 적용되는 혐의로, 형법상 매우 중대하게 처벌되는 범죄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 스토킹 범죄와 불법 촬영 정황까지

이번 사건의 또 다른 핵심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입니다. A씨는 이별 이후에도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뒤쫓고 연락을 시도하며, 스토킹 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폭행 당시 상황을 불법 촬영한 정황도 드러나 디지털 성범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검찰은 불법 촬영물의 존재 여부 및 여죄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출처:한국경제

📌 사회적 지위가 면죄부가 될 수 없다

피의자인 A씨는 현직 대학교수로 재직 중인 인물입니다. 교육자로서 사회적 책임이 큰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범죄와 스토킹을 저질렀다는 점은 사회적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교수, 의사, 법조인 등 고위 전문직의 성범죄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 역시 엄정한 처벌과 제도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피해자 보호와 2차 가해 방지,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원칙

이번 사건은 단순히 ‘연인 간 갈등’으로 축소해서는 안 되는 분명한 범죄입니다. 특히 스토킹, 주거침입, 성폭행, 불법 촬영은 각각 개별적으로도 심각한 범죄이며, 복합적으로 이루어졌을 경우 사회적으로도 큰 위험 요인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자의 인권 보호입니다. 언론과 사회는 피해자 신상 노출이나 2차 가해 없이, 사건의 본질을 바라보고 재발 방지에 집중해야 합니다.

 

📌 “교수”라는 타이틀이 범죄를 덮을 수 없다

‘현직 대학교수 성폭행’이라는 키워드가 충격적인 이유는,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위치에 있는 인물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위 고하를 막론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법 집행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연인 사이였으니까’, ‘감정적인 실수였다’는 식의 모호한 접근은 통하지 않습니다. 법은 피해자의 편에 서야 하며, 모든 범죄자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