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7기 영숙(가명)이 SNS를 통해 직접 사기 결혼 피해 사실을 폭로하며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화려했던 두바이 결혼식 뒤에는, 상상조차 못 한 진실이 숨어 있었습니다.
그녀가 사랑했던 남성은 이미 일본인 여성과 혼인 관계에 있던 유부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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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의 결혼식, 그러나 진실은 없었다
ENA·SBS플러스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 7기에 출연했던 영숙은 4년 차 개업 변호사로,
지적이고 성숙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인물입니다.
그녀는 방송 이후 두바이 여행 중 스페인 국적의 외국인 파일럿 ‘호세’를 만나 급속히 사랑에 빠졌고,
SNS를 통해 “운명 같은 사랑”이라 밝히며 자신을 **‘두바이새댁’**이라 소개해 왔습니다.
하지만 2024년, 세 번의 결혼식을 마친 후 밝혀진 충격적인 진실은,
그 남성이 이미 일본인 여성과 결혼 상태였던 유부남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초혼인 척 접근했고, 결혼 준비 중에도 몰래 이혼 소송을 진행하며 다른 여성들과 부정도 저질렀습니다.” – 영숙 SNS 글 중
⚖️ 혼인신고는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다
영숙은 상대방이 의도적으로 혼인신고를 회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법적으로는 부부가 아니었던 상태였고, 이는 그녀가 스스로 법적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가 되었습니다.
“결혼식을 했을 뿐,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시간을 끌며 의도적으로 신고를 미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이라도 끝낼 수 있어 다행입니다.”
🏥 병실에서 조롱… 더는 사랑이 아니었다
이 관계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고 느낀 결정적 계기는,
영숙이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시기,
호세가 그녀를 향해 ‘드라마 퀸’이라고 조롱하며 모욕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사고 후 병원에 누워 있는 제게, 그는 동정은커녕 조롱만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은 제가 믿고 사랑하던 사람이 아니었음을 확신했습니다.”
💬 " 저는 피해자입니다. 더는 숨지 않겠습니다 "
영숙은 글 말미에,
“많은 분들이 이런 일을 굳이 알릴 필요가 있냐고 했지만, 숨을 이유가 없다”며
진실을 밝히는 것이 피해자 자신에게 회복의 시작이자, 다른 이들을 위한 경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사랑했고, 용서했고, 최선을 다해 가정을 지키려 노력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아파하지 않고, 제 삶을 지켜내며 살아가겠습니다.”
📈 ‘나는 솔로’ 이후 근황, 그리고 현실
영숙은 ‘나는 솔로’ 7기 방송 당시 커플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방송 이후에도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SNS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두바이에서 외국인 파일럿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행복한 모습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폭로로 인해, 국제 결혼 및 SNS 기반의 급속한 연애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법률가이자 방송인이었던 그녀조차도 피해자가 된 만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임을 시사합니다.
✅진짜 사랑은 진실에서 시작된다
영숙의 고백은 단순한 연애 실패담이 아닙니다.
그녀는 피해자로서 진실을 드러내는 용기를 선택했고,
그 경험을 통해 다시 자신의 삶을 회복하는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진심은 배신당했지만, 저는 저를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말처럼, 이제는 아픔을 넘어 더 강한 내일로 나아가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