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진우 ‘잃어버린 48시간’ 주장…대통령실 ‘허위 주장’에 강력 반박…진실은?

출처: 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 과정에서의 대통령의 역할을 둘러싼 정치권 논란이 뜨겁습니다.
2025년 10월 3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주장한 ‘잃어버린 48시간’ 발언을 놓고, 대통령실은 즉각 반박하며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정치적 논쟁을 넘어, 국가 위기 대응의 리더십과 정보 전달의 신뢰성이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차]

• '잃어버린 48시간' 논란의 시작
• 대통령실의 강력한 반박..."명백한 허위, 법적 조치 강구 중"
• 더불어 민주당도 "허위 주장, 사과해야"
• 논란의 핵심 쟁점은?
• 허위 사실 유포와 정치 표현의 자유, 경계는?
• 정치적 비판은 자유지만, 진실은 지켜져야 합니다

 

출처: 한겨레

🔥 ‘잃어버린 48시간’ 논란의 시작

논란은 주진우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국정자원 화재로 국민 피해가 속출할 때, 대통령은 무려 2일간 회의 주재도, 현장 방문도 없이 침묵했다. 이것이 바로 잃어버린 48시간이다.”

이 발언은 즉각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며,
대통령의 초기 대응 부재 의혹과 함께 대통령실의 책임 여부에 대한 공방으로 이어졌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 대통령실의 강력한 반박…“명백한 허위, 법적 조치 강구 중”

이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공식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시간대별 대응 기록을 공개하며 주 의원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 대통령실의 시간대별 공식 대응 요약

날짜	주요 대응 내용
9월 26일(목) 20:20	대통령은 UN 총회 참석 후 귀국 중, 비행기 안에 있었음
9월 27일(금) 09:39	대통령이 화재 관련 상황을 밤새 점검했다는 내용이 언론에 공지됨
9월 28일(토) 10:50	비서실장, 안보실장 등 참모진 대면 보고 진행
9월 28일 17:30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통령 주재 대면 및 화상 회의 개최

강 대변인은 “주 의원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며, 정쟁화 의도가 명백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당시 기자들에게 배포된 회의 공지 메시지를 재차 공유하며, 사실관계 입증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더불어민주당도 “허위 주장, 사과해야”

대통령실뿐 아니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주 의원의 주장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공식 논평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주 의원은 대통령 깎아내리기에 급급해 이성마저 잃은 것 아닌가.”
“허위 선동은 대통령뿐만 아니라 전산망 복구에 매진 중인 공무원들을 모욕하는 행위다.”
“즉각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

민주당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오해가 아닌, 정치적 선동과 허위사실 유포로 보고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출처: 전자신문

🧠 논란의 핵심 쟁점은?

쟁점	주진우 의원 측	대통령실 측
48시간 침묵 여부	대응 없이 침묵	귀국 직후 밤새 점검 및 회의 주재
근거 제시	SNS 발언 중심	기자단 공지, 시간대별 대응 정리
의도 해석	정부 대응 지적	정치적 정쟁화 시도라고 판단
법적 대응 여부	없음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조치 강구 중

 

⚖️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 표현의 자유, 경계는?

이번 사안은 공인의 발언 책임과 함께,
정치인의 SNS 발언이 어떤 기준으로 진실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지를 묻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 표현의 자유가 허위사실 유포와 충돌할 경우,
• 국가 위기 상황에서의 정보 전달 신뢰성은 어떻게 보장되어야 하는가?

정치권의 공방 너머로, 국민이 바라보는 ‘팩트와 신뢰의 기준’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정치적 비판은 자유지만, 진실은 지켜져야 합니다

정치적 비판은 자유일 수 있지만, 사실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위기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을 검증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국민의 불신과 혼란을 키운다면,
그것은 비판이 아닌 또 다른 위기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이번 ‘48시간 논란’이 우리 모두에게
정치적 발언의 무게와 책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