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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가는 정보

📢 5월 7일 시작되는 콘클라베, 교황 선출 방식 완벽 정리

출처: 국민일보

요즘 전 세계 가톨릭계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새로운 교황 선출입니다.
교황청은 오는 5월 7일(현지시간)부터 새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Conclave)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콘클라베란 무엇인지, 선출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주요 교황 후보자들은 누구인지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목차]

시스티나 성당 출처: SBS

🚨 콘클라베란 무엇인가?

 

콘클라베(Conclave)는
라틴어로 "자물쇠로 잠근 장소"라는 뜻입니다.
전 세계의 만 80세 미만 추기경들이 시스티나 성당에 모여
비공개로 새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 회의입니다.

  • 장소: 바티칸 시국 내 시스티나 성당
  • 참여자: 135명의 추기경 (2025년 기준)
  • 방식: 3분의 2 초과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익명 투표 반복

콘클라베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4월 21일) 이후 15~20일 내 개시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5월 7일 시작됩니다.

 

🛡️ 콘클라베 교황 선출 절차

  1. 시스티나 성당 폐쇄: 외부와 완전 차단된 상태에서 추기경들만 입장
  2. 익명 투표: 첫날 1회, 이후 매일 오전·오후 2회씩 투표
  3. 득표 결과 발표:
    • 당선자 없을 경우 → 검은 연기(Black Smoke)
    • 당선자 있을 경우 → 흰 연기(White Smoke)
  4. 교황 수락 및 교황명 결정: 새 교황이 이름(교황명)을 정함
  5. '하베무스 파팜' 선언: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공식 발표

※ 역대 콘클라베 평균 소요 기간은 약 3일,
2005년과 2013년 콘클라베는 2일 만에 새 교황이 선출되었습니다.

2013년 3월 12일 바티칸에서 콘클라베가 시작되기 전에 추기경들이 시스티나 성당에 입장하는 모습 출처: 한국경제

❓ 콘클라베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A)

Q1. 누가 콘클라베에 참여할 수 있나요?

만 80세 미만 추기경만 투표권을 가집니다. (2025년 기준 135명)

Q2. 교황은 몇 표를 얻어야 하나요?

유효 투표 수의 3분의 2를 초과하는 득표를 얻어야 선출됩니다.

Q3. 흰 연기와 검은 연기의 차이는?

  • 흰 연기: 새 교황이 선출됨
  • 검은 연기: 선출 실패, 투표 계속 진행

Q4. 교황 선출 후 절차는?

당선자는 교황직을 수락하고 교황명을 정한 후, 공식적으로 외부에 발표됩니다.

 

👑 2025 콘클라베 주요 교황 후보 프로필

이름 국적 주요 이력 특징
마테오 주피 이탈리아 볼로냐 대주교, 평화운동가 개혁적, 친화력 뛰어남
안토니오 타글레 필리핀 교황청 복음선교부 장관 아시아 대표, 젊은 리더십
피터 턱슨 가나 전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의장 아프리카 대표성, 사회정의 강조
피에르바티스타 피자발라 예루살렘 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 중동 전문가, 국제외교 강점
로버트 사라 기니 전 교황청 경신성사성 장관 전통적 신앙 강조
유흥식 추기경 대한민국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한국 첫 교황 후보 거론, 다크호스
출처: 뉴시스

🇰🇷 특별히 주목받는 한국인 후보: 유흥식 추기경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은 대한민국 출신으로, 현재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을 맡고 있습니다.
한국 가톨릭 최초로 교황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1951년 충남 예산 출생
  • 대전교구 주교, 주교회의 의장 등 역임
  • 2021년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임명
  • 2022년 추기경 서임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깊은 신뢰 관계,
아시아 교회 성장에 대한 상징성으로 인해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만약 유흥식 추기경이 교황에 선출된다면,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 출신 교황이자
한국인 최초의 교황이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입니다.

 

✨ 교황 선출, 전 세계의 눈이 바티칸을 향하다

 

새 교황은 가톨릭 교회뿐 아니라 전 세계 정치·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입니다.
콘클라베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교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신성한 의식입니다.

2025년 5월 7일 시작되는 이번 콘클라베에서
과연 누가 '하베무스 파팜'의 주인공이 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새 교황 선출의 순간까지 함께 지켜보며,
인류와 가톨릭 교회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