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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가는 정보

서울시 지반 침하(땅 꺼짐) 고위험 지역 50곳, 어디가 위험한가?

최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지반 침하(땅 꺼짐)' 사고로 인해 지반 침하 위험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면서, 서울시의 지반 침하 관리 실태와 대책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습니다.

[목차]

      1. 서울시, 지난해 지반 침하(땅 꺼짐) 고위험 지역 50곳 선정
      2. 지반 침하(땅 꺼짐) 고위험 지역 선정 기준
      3. 강동구 포함되지 않은 이유는?
      4. 서울시의 내부 자료 분석과 공개 문제
      5.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
      6. 향후 과제 및 개선 방향
      7. 안전 대비를 위한 체크 리스트

서울시, 지난해 지반 침하(땅 꺼짐) 고위험 지역 50곳 선정
출처: MBC

📌 서울시, 지난해 지반 침하(땅 꺼짐) 고위험 지역 50곳 선정

서울시는 지난해 각 자치구에 의뢰해 지반 침하(땅 꺼짐) 위험이 높은 지역 50곳을 선정하고 이를 정부에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목록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일부 사유지를 포함하고 있다는 이유로 공개를 꺼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MBC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시내 지반 침하(땅 꺼짐) 고위험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광진구: 22곳 (가장 많음)
  • 종로구: 9곳
  • 금천구: 7곳
  • 성동구, 구로구: 각 3곳
  • 강남구, 노원구, 마포구: 각 2곳

전체 길이는 무려 45km에 달합니다. 특히 강남구 언주로(6.7km)와 선릉로(6.3km)는 지반 침하(땅 꺼짐) 사고 발생 빈도가 높아 고위험 지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지반 침하(땅 꺼짐) 고위험 지역 선정 기준

서울시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지반 침하(땅 꺼짐) 고위험 지역을 선정했습니다:

  • 지하 개발 공사장 주변
  • 지반 침하(땅 꺼짐)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
  • 침수 피해가 빈번하거나 취약한 구간
  • 30년 이상 노후 지하시설물이 다수 존재하는 곳
  • 대규모 지하 굴착 공사가 진행 중인 도로

특히 도로 및 인근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면밀한 분석이 이루어졌습니다.

출처: 뉴스1

📌 강동구 포함되지 않은 이유는?

 

이번 보고에서 고위험 지역을 선정해 제출한 자치구는 8곳에 불과했습니다. 강동구와 같은 일부 자치구는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서울시는 일부 사유지로 인해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토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 요청으로 각 자치구가 선정한 자료를 받아 서울시가 정부에 상신했다”며 “자치구별로 조사가 필요한 곳을 임의로 정해 선정 기준이 상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시의 내부 자료 분석과 공개 문제

서울시는 지난해 181개 도로를 분석해 '지반 침하(땅 꺼짐)' 위험도를 다섯 등급으로 나눈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내부 참고용 자료로 불필요한 오해를 조성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이 목록 역시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의 '지반 침하 위험지도'에서는 도심권역, 강남권역, 서남권역(강서·양천·관악구) 지역이 위험등급 5등급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남구 언주로와 선릉로는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대표적인 고위험 구간으로 분류되었습니다.

📌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

특히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지난 3월 24일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는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사고는 4.5개 차선 규모의 싱크홀로 인해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사망하고 SUV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부 보고서에 강동구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강동구가 고위험 지역에서 제외된 것은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 향후 과제 및 개선 방향

서울시의 지반 침하(땅 꺼짐)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불충분한 정보 공개와 미흡한 관리 방식은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보다 효율적인 정책 마련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안전 대비를 위한 체크리스트

1. 위험 지역 확인 및 정보 수집

  • ✅ 서울시청 또는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최신 위험 지역 목록을 확인하기
  • ✅ 내 거주지 또는 근무지가 위험 지역에 포함되는지 확인하기
  • ✅ 위험 지역 주변의 안전 시설 (예: 대피소, 안전 표지판) 위치 파악하기

2. 안전 점검 및 대비 준비

  • ✅ 주변 건축물의 안전 점검 요청하기 (특히 노후 건물일 경우)
  • ✅ 건물 내 균열, 침하 징후 확인하기
  • ✅ 가족 및 동료들과 안전 대피 방법과 경로 논의하기
  • ✅ 비상 물품 준비하기 (구급상자, 손전등, 라디오, 생수 등)

3. 이상 징후 발생 시 대응 방법

  • ✅ 균열, 진동 등의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신고하기 (☎️ 119 또는 지자체)
  • ✅ 건물 내 대피로를 확보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
  • ✅ 외부로 이동할 때 지반이 불안정한 곳을 피하기

4. 안전 매뉴얼 숙지 및 교육

  • ✅ 정부 기관에서 제공하는 안전 매뉴얼을 숙지하기
  • ✅ 가족 및 동료들과 정기적으로 안전 교육 및 대피 훈련 실시하기

💡 혹시 당신이 사는 지역도 땅꺼짐 위험 지역에 포함되어 있을까요? 서울시는 자세한 조사 내용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