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아가는 정보

📰 오아시스, 티몬 인수 결국 무산? 법원 “강제인가 여부 23일 결정”

오아시스, 티몬 인수 결국 무산
출처: 뉴스1

오아시스의 티몬 인수가 결국 무산되는 것일까요? 2025년 6월 20일,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티몬 회생계획안 관계인 집회 결과 회생계획안이 부결되면서 인수가 불발됐습니다. 다만 아직 모든 가능성이 닫힌 것은 아닙니다. 법원이 직권으로 강제 인가를 결정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목차]

  • 회생계왹안 부결,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 변제율 0.76%… 그나마도 못 받게 될까?
  • 소상공인의 현실과 목소리는?
  • 법원은 강제 인가를 검토...남은 희망은?
  • 오아시스의 이커머스 확장 전략, 변수 생길까?
  • 이슈 핵심 요약과 향후 전망
  •  

    회생계획안 부결,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출처: 뉴시스

    📌 회생계획안 부결,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티몬은 회생계획안을 통해 총 116억 원 규모의 오아시스 인수대금 중 102억 원을 채권 변제에 사용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그중 실제 현금 변제율은 고작 0.76%였습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의 채권을 가진 경우 76만 원만 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 회생담보권자: 100% 찬성
    • 일반 회생채권자: 약 82~85% 찬성
    • 상거래채권자(중소상공인·소비자): 단 43.5% 찬성

    결국 상거래채권자의 반대로 회생계획안이 부결된 것입니다.

     

    💸 “변제율 0.76%… 그나마도 못 받게 될까?”

    티몬은 중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변제율이 낮더라도 회생계획이 부결되면 아예 받을 수 있는 돈이 ‘0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우발 이익이 발생할 경우 추가 변제를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채권자들은 그 ‘우발 이익’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신뢰 부족이 이번 부결의 핵심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 소상공인의 현실과 목소리는?

    이번 회생계획안에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계층은 중소상공인과 소비자 채권자들이었습니다. 전체 채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0.76%라는 극히 낮은 변제율은 실질적으로 ‘포기’를 강요받는 수준이었습니다.

    일부 소상공인들은 “이럴 바에야 파산 절차를 밟고 다른 방식의 보상 논의를 하는 것이 낫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회생계획안이 부결될 경우,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사실상 0원이 될 가능성이 높아 명확한 대안이 없는 상황은 이들에게 더욱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복잡한 법적 절차와 정보 비대칭, 대기업 중심 구조에 대한 불신도 반대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은 강제 인가를 검토 중…
    출처: 머니투데이

    ⚖️ 법원은 강제 인가를 검토 중… 남은 희망은?

    티몬은 관계인집회에서 “권리보호조항에 따라 강제인가를 요청한다”는 의견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회생법원은 2025년 6월 23일까지 회생계획안에 대한 ‘강제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강제인가란? 회생채권자 중 일부가 반대하더라도, 법원이 객관적인 필요성과 채권자 전체 이익을 고려해 인가를 승인하는 제도입니다.

    만약 법원이 강제인가를 하지 않는다면, 티몬은 회생 절차를 중단하고 파산 또는 청산 절차에 돌입하게 됩니다.

     

    🛒 오아시스의 이커머스 확장 전략, 변수 생길까?

    티몬의 활성화 회원 수는 약 400만~500만 명으로, 이는 오아시스 회원 수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오아시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종합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기대했지만, 회생계획안 부결로 전략 자체에 큰 차질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오아시스 측은 “법원의 최종 판단을 겸허히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여전히 티몬 인수를 포기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 이슈 핵심 요약과 향후 전망

    ✅ 핵심 요약

    • 티몬 회생계획안 부결: 상거래채권자(중소상공인 및 소비자) 동의율 43.5%로 요건 미달
    • 변제율 논란: 0.76%에 불과한 현금 변제율로 채권자 불만
    • 법원 강제인가 여부 주목: 6월 23일까지 법원이 직권 인가 결정 예정
    • 오아시스 입장: “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겠다”
    • 향후 변수: 강제인가 여부에 따라 티몬의 회생 성공 또는 파산 갈림길

    🔮 향후 전망

    • 법원이 강제 인가를 승인할 경우, 오아시스의 인수는 법적 효력을 갖게 되며, 티몬은 회생 절차를 유지한 채 구조조정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반대로 강제 인가가 불허된다면 티몬은 회생 절차가 폐지되고, 파산 또는 청산 수순에 돌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 오아시스는 이커머스 플랫폼 확장을 위해 다른 인수 대상이나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사례는 향후 국내 플랫폼 업계 M&A 트렌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6월 23일, 강제인가 여부 확정! 그 전까지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